김태형 롯데 감독도 "감이 좋더라. 큰 타구도 하나씩 친다"면서 계속해서 지켜볼 뜻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이학주의 콜업은 일단 자신의 판단이라고 강조하면서 "컨디션을 떠나 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올린다"고 덧붙였다.
18일 사직 키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정현수는 이틀 휴식을 마치고 21일에는 불펜에서 대기한다. 김 감독은 중요한 상황이 있다면 정현수를 적극 활용할 뜻을 드러냈다. 정현수는 24일 삼성전 선발 등판 가능성도 있지만 김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길게 가면 선발을 바꾸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일단 이날 경기를 잡을 수 있는 흐름이 온다면 총력전을 하고 다음은 나중에 생각하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아직 5강을 포기하지 않은 롯데다. 잔여 경기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이 남았다. 5위 SSG와 경기차는 2경기로 아직 해볼 만한 상황이다. 김 감독은 "승부수를 띄울 게 뭐가 있나"면서 "부상 없이 가야 한다. 투수들도 (김)상수나 (구)승민이가 잘해주고 있는데 (전)미르가 조금 더 올라와주면 좋을 것 같다. 정현수가 활약해 중간 쪽은 승부를 할 만한데, 선발이 세웅이도 안 좋고 윌커슨도 조금 그렇다. 선발진만 탄탄하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고 기대를 걸었다.
커슨아 세웅아 살아나자!!!!!!부상 절대금지!!!
근데 학주는 튼동한테 제대로 찍혔나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