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0경기를 남겨둔 시점에도 치열한 가을야구 경쟁을 벌인다는 점에서 이미 '달라진' 한화를 보여주고 있다. 예년의 한화라면 시즌 후반 순위 다툼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는 모습이 익숙한 것이 사실이다.
올해는 KBO리그 복귀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류현진이 선발에서 중심을 잡고, 김서현, 박상원, 주현상 등 구원진이 후반에도 지치지 않고 버텨내면서 막판까지 5강 경쟁에 참전하고 있다.
타선에서도 채은성을 필두로 장진혁, 노시환, 김태연 등이 활약하며 상대 마운드를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 여기에 한동안 부진에 빠졌던 페라자도 최근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는 등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남은 경기에 대한 희망을 더욱 키우고 있다.
한화의 최근 가을야구는 2018년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내게 되면 6년 만에 가을 잔치를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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