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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SSG) 대충 모았는데도 이만큼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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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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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이 감독은 27일 인천 KT 위즈전을 앞두고 “(박)민호를 불러 ‘팀이 돌아가는 걸 보니 사정상 네가 좀 빠져줘야겠다’는 말을 했다. ‘그동안 너무 잘 해줬고, 준비 잘 하고 있으면 또 (1군에) 올리겠다’는 말도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선수 본인이 ‘준비하고 있었다’는 말을 오히려 하더라. 또 면담을 마치고 나가면서 ‘감독님, 파이팅하십시오!’라는 말을 남겼다(웃음). 속으로 ‘이런 친구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송영진 (3일전에 퓨쳐스에서 선발로 나옴)
어제도 경기가 끝나고 나오는데 영진이가 방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 10일 쉬고 나왔는데 좋은 투구를 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했다. 속으로는 불이 났지만 다음에는 그런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 더 준비를 잘해서 독하게 돌아오라고 당부했다"라며 웃었다.


이로운 (2년차, 볼넷으로 위기 만들었다고 다 보이는 곳에서 혼냄)
https://x.com/RadioW20/status/1817147622433620356?t=0dIjuM56b9G9qDyh-IQg2Q&s=19


고명준
이숭용 감독은 12일 KIA전을 앞두고 고명준에게 했던 얘기를 들려줬다. “포인트가 뒤로 가 있더라. 네가 감독이면 너 쓰겠냐? 네 장점이 뭐야? 남들하고 똑같이 하면 너 쓰겠냐. 삼진 먹어도 되니까 앞에 (히팅포인트)두고 쳐라. 너한테 크게 기대 안 한다”라고 했다.


전의산
이숭용 감독은 “(전)의산이가 나만 보면 도망가더라. ‘안녕하십니까’ 인사하고는 자꾸 어디 간다”고 웃었다. 이어 “왜 도망다니냐고 물었더니, ‘죄송해서 고개를 못 들겠다’고 하더라. 도망가지 말고 들이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조병현 (인터뷰 이후 7병현 8경은 조금 쓰다고 또 은근슬쩍 순서 바꿈)
이숭용 감독은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8회에 등판했던 조병현이 지금까지 너무 잘해줬다. 어제도 조병현과 면담을 했는데, '감독님 한 번 더 믿어주십시오'하더라. 그래도 일단은 8회를 더 견고하게 막아야 하기 때문에 노경은을 기용하려 한다. 조병현도 부담을 내려놓고 공을 던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조금은 짐을 덜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불펜 기용에 변화를 주겠다고 했다.


노경은
"물론 경은이가 깔끔하게 막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본인이 가진 것으로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경기를 이겼고 그런 부분들을 선수들이 다 보고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독이 주는 메시지가 될 수도 있다.


고효준, 서진용 (부상선수 끌어쓰고)
이 감독은 "그 역할을 고효준 서진용이 해줘야 한다"면서 "아무래도 베테랑들이 그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그 친구들이 아직 못 올라와 어린 친구들에게 자꾸 짐을 준다"고 이야기했다.


정준재
이숭용 감독은 "(정준재가)첫 타석 삼진을 당하고 나서 보니까 웃으면서 동료들과 얘기하고 있더라. 송신영 코치였나? 옆에 코치에게 '(우리 때면)첫 타석에 삼진 당하고 와서 웃을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것 같은데'하면서 저쪽 재밌다"고 말했다.


하재훈
"(하)재훈이는 캠프 때부터 좋게 봤다. 그런데 스스로와 싸우고, 지고, 받아들이고 있다. 상대와 싸우지 않는다. 아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세이브왕은 어떻게 했느냐'고 물어봤다. 긴박한 상황에서 던지는게 타자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현승
이 감독은 “경기 전 타격 연습할 때는 스윙을 보고 솔직히 ‘어?’ 이랬다. 급하게 오준혁 코치를 불렀더니 ‘감독님, 좀 그러시죠’라고 되묻더라. 그래서 장점이 뭐냐고 물으니 ‘시합 나가면 달라집니다’라고 하길래 ‘저 스윙이 달라진다고? 그래, 알았다’고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줬다


조형우
이숭용 SSG 감독은 “(조)형우를 못 믿는 게 아니라, 지영이가 월등하게 잘하고 있어서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신범수 선수가 계속 2군 추천이 있었던 상황이었고 확대 때 올릴 계획이었는데 아무래도 1군 투수들 공을 많이 받아 보지 않아 일단 조형우 선수를 같이 등록시켰다고 했습니다.


추신수 (선수 본인이 어깨부상으로 낫고 콜업되길 바랐음)
조금 안 좋다, 안 좋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긴 했는데 본인이 어렵겠다 싶어서 MRI를 찍어보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

이숭용 감독은 “추신수는 추신수다운 성적을 내야 추신수라고 생각한다. 타격 순간 안 아프면 팔을 뻗고 스로우를 좋게 하는데, 아프면 팔을 뻗지 못하고 당기는 게 보인다. 그러면 2루 땅볼이다. 누가 봐도 힘들어 하는 게 보인다”라고 했다.
(추)신수가 은퇴하면, 지명타자를 한 명이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돌릴 것이다. 그렇게 해야 과부하가 안 걸리고, 선수들의 체력이 세이브된다.

(시즌 내내 갈아놓고)
 “신수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어제 마지막에 스윙하는 것을 보니 많이 안좋아 보인다. 지금 몸상태로 야구를 하는 것도 정신력으로 하고 있다고 본다. 그래도 본인이 잘 치료하고 재활을 해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주장으로서 최고참으로서 정신적인 지주 역할도 하고 있다. 그래서 마음이 무겁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숭용 감독은 “어깨가 생각보다 많이 안 좋다. 대타도 쉽지 않다. 이제 시즌이 몇 경기 안 남았으니 본인도 힘들어한다. 그 어깨 가지고 지금껏 와준 것도 감독 입장에서는 되게 고맙다. 정말 의지가 강한 친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옷을 잘 못 입을 정도다. 그런 팔을 가지고 경기를 했다. 


오태곤
1사에서 안타를 친 오태곤이 이어진 1사 1루에서 투수 장현식의 견제에 걸리면서 태그 아웃됐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고, 1루수 이우성이 이를 놓치지 않았다.  이튿날 해당 장면을 복기한 이숭용 감독은 "하고 싶은 말이 많다. 감독으로선 보이는 게 많은데, 송신영 수석코치가 '한 번 더 참아야 한다'고 하더라. 

사령탑으로 부임할 때 선수들에게 원 팀과 프로 의식 이 두 가지를 얘기했는데, 지금 선수들이 이걸 다 지키고 있는가. 보이는 게 많은데, 계속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런데 선수단에서 사령탑의 메시지를 대신 전달한 사람이 있다. 바로 베테랑 추신수였다. 이 감독은 "참는 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추)신수가 이미 얘기했다고 하더라. 두 번 얘기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더 지켜보자고 생각했다"며 "전날 신수와 티타임을 가졌는데, 재밌는 건 내가 선수단에 어떤 메시지를 줘야겠다고 생각하면 신수가 먼저 말하는 게 신기하다"고 전했다.


오태곤 포수
이숭용 감독은 오태곤을 두고 “슈퍼 백업”이라고 표현하며 “1루와 외야 수비는 물론 타격도 좋다. 포수가 펑크나면 오태곤을 투입할 수도 있다. 중학교 때 포수로 뛴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최정, 박지환 1루수
전의산 선수가 1군에서 빠지면서 1루수를 볼 수 있는 자원이 오태곤 선수 하나인데, 이숭용 감독은 부상 결장 기간이 있어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는 오태곤 선수가 웬만하면 다 뛰겠지만 비상시 최정 박지환 선수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정 선수는 가볍게 연습도 한 것 같습니다.

투수 박성빈을 콜업하며 1루수 전의산을 말소했다. 1루 자원이 오태곤뿐이다. 사령탑은 "여러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최)정이도 생각 중이다. (고)명준이가 오늘부터 퓨처스리그 경기를 나선다. 오늘내일 뛰면서 상태를 볼 것이다. 빠르면 화요일에 올릴 수 있다"며 "만약, (고)명준이가 안 될 때는 또 다른 대안을 찾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박지환 3루, 외야수
이 감독은 "(박지환과 정준재의 교통정리를) 고민하고 있다. 이제 (박)지환이를 3루수로 많이 활용할 생각이다. 멀리 있는 플랜이지만, 내년에도 (최)정이가 3루수를 잘하겠지만, 지환이를 많이 활용하려고 한다. 정이는 지명타자로 갈 수도 있다. (추)신수가 은퇴하면, 지명타자를 한 명이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돌릴 것이다. 그렇게 해야 과부하가 안 걸리고, 선수들의 체력이 세이브된다. 그러므로 (박지환의) 3루수 출전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외야수로 써볼까도 고민 중이다. 다양하게 두 선수(박지환, 정준재)를 모두 살릴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광현 휴식 계획X
이숭용 감독은 김광현 선수 휴식 가능성에 대해 고민은 했지만 잘 이겨낼 것이라 믿고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당초 구상에서 휴식은 한 차례만 계획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최정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정준재가 전날 게임에서 5회초 기습 번트를 잘 대줬다"며 "(우리 팀을) '최정 랜더스'라고 하는데 최정이 없을 때 신인 정준재, 박지환이 나가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 두 선수에게도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정탓

박지환이 타격 재능이 남다른데, 최정 때문에 드문드문 출전하는 게 아깝다는 얘기다. 그래서 외야로 보내는 게 좋다는 입장이다. 



최지훈 부상말소
이숭용 감독은 “일단은 엔트리에서 빼고 휴식을 취한 다음 2주 후에 정밀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아주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 같다. 경기가 끝나고 조금 불편하다고 해서 검사를 한 것인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

이숭용 감독은 “아쉬운 정도가 아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다. 공수에서 팀에 이바지하는 정도가 정말 큰 선수 아닌가. 열정도 크다. 어제 연패를 끊었고,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지훈이 열정이 넘치는 선수다. 야구 욕심이 많다. 정말 지금까지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다. 너무나 마음이 무겁다. 몸 관리는 철저하게 했다. 선수 스스로 그랬고, 구단도 계속 체크했다. 갑자기 이렇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숭용 감독은 "누차 말씀드렸지만 (선수 부상 관리는) 트레이닝 파트에 권한을 다 줬다. 선수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몸 상태를) 체크하도록 했다" 

"프로 선수에게 몸 관리는 전적으로 본인에게 맡기는 게 맞다. 강제로 경기에 못 나가게 할 수도 없는 거다."


박성한 타박상 
이숭용 감독 "박성한은 kt전에 타구 맞은 게 올라왔다고 한다. 일요일 쉬게 해주고 월요일도 쉬었는데, 2~3일 정도 쉬어야 할 것 같다. 검진은 했는데 큰 건 아니다.


박종훈 도루허용
이 감독은 "일단 한고비를 넘겼습니다. 어제 (박)종훈이가 정말 잘 던져줬다. 한편으로는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워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미안한 건 나중에 내가 표현하면 된다. 팀 승리가 첫 번째라고 생각했다. 사실 주자 1루에 있을 때 뛸 것을 100% 예상해 바꾸려고 했는데, 송신영 투수코치가 나를 잡았다. 참았는데, 도루를 허용하기에 바꿨다. 내가 시즌 운영하는 걸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웬만해서는 선발 투수로 5회까지 가려고 하는 성향이다. 추구하는 스타일이기도 했지만, 어제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고, 내일이 없다 보니 그렇게 했다. 종훈이가 잘 던져줘서 감독으로 정말 고맙다. 또 5이닝을 채워주지 못한 미안함도 있다"라고 말했다



오태곤 주전경쟁 발언에 대한 감독 코멘트
오태곤은 “내년에 (추)신수 형이 은퇴하면, 주전 선수들이 돌아가며 지명타자를 하니까 한 자리가 남는다”며 “감독님께 ‘내년엔 주전 경쟁 한 번 펼쳐보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베테랑의 당찬 각오에 웃음을 터트린 이 감독은 “15년 동안 안 된 거면 안 된다”고 맞받아치면서 “그것보다 뒤에 할 일이 많다”고 어깨를 다독였다.



조원우수석코치
어제 화나서 경기 끝나고 조원우한테 고참,용타,어린선수 다 번트훈련 시켜라 했는데 조원우가 참으라고 자기가 내일 훈련 시키겠다고 말렸다


조동화코치
이 감독은 “오늘(12일) 조동화 코치가 감독실로 찾아와 ‘죄송하다’는 얘기를 하더라. 본인이 준비를 더 시키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배영수코치
 "내가 배영수 코치에게 좀 뭐라고 했다. 맞은 것 가지고 이야기한 건 아니다. 연장 10회에 갔을 때 상대의 도루가 아웃에서 세이프가 되면서 흐름이 저쪽으로 넘어가고 있었는데 페라자를 잘 잡았더라"면서 "여기서 한 번 올라가라 그러고 있는데 안 올라가더라.


🖕🏻안빼주다 3루에 있던 조동화코치가 교체요구 여러번 후 교체
https://x.com/ddomgo/status/1822293248129524085?s=46&t=XeOxyhJLQ0q9tPyLRAGldw

https://x.com/ssg_landers7/status/1820050219704442894
https://x.com/SPOTV_skullboy/status/1818989281089909067?t=u3sKoz_MBNiHwnLWseBPAA&s=19

https://x.com/wlatmdlive/status/1820047414356574312?t=CO2lzJmv5l9Wdhty4jDBdw&s=19

🖕🏻트레이닝파트에서 이지영 교체 요구 -> 교체 안해줌
https://x.com/SS9_SS2/status/1782024407885791494?t=7DysSaQbEw0E5Q3G9kuzqQ&s=19
https://x.com/choi54_2_95/status/1826847663142437272?t=wvv7VxHzynLN3Rha9GKCWQ&s=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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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zXVlcN


૮₍ -᷅ ﻌ -᷄ ?₎ა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농담도 하고 최대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려고 박수도 많이 치는데 어제는 선수들이 무서워 했다고 해서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나도 선수들의 성향을 파악해야 하지만 선수들 역시 나를 파악해야 하는 것 아니겠나. 선수들도 나에 대해 알아봤을 텐데 들은 것과 지금 내 행동이 다르니 헷갈려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한 고참 선수가 직접 이 감독에게 물어보기까지 했다고. 이 감독은 "XX선수가 어떤 게 진짜인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자신이 들은건 굉장히 무섭고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인데 여기 와서 하는 것을 보면 옆집 아저씨 같고 계속 농담하고 박수 치니까 어떤게 진짜 감독님인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내가 시간 지나서 판단해보라고 말했다"며 웃었다.


૮₍๑꒪ ﻌ꒪₎ა?ˀ?ˀ?ˀ
이숭용 감독은 "(히어로즈에서)군기반장 오래 했다. 송신영 코치나 강병식 코치는 내 성향을 잘 안다. 그래서 낯설어 한다. 두 코치가 (선수들보다)더 긴장한다. 송신영 코치는 나한테 '덕장 되셨습니다' 하더라. 예전에는 본헤드플레이 나오면 바로 얘기하는 성향이었다. 실책이나 못 치는 것은 괜찮지만 기본적인 것들을 놓치면 가만히 있지 않는 무서운 선배였다. 지금은 내려놓고 있다. 선수들이 편하게 느끼고 잘 뛰고 있으니까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주전 선수들 줄줄 부상입은 상태)
이숭용 감독은 "주변에서 감독 취임 후 흰 머리카락이 부쩍 늘었다고 하더라"고 밝히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숭용 감독은 “이제 경기가 띄엄띄엄 있기 때문에 선수들 체력에 여유가 있다. 포지션에 변화를 주고 지명타자로 넣는 것보다는 그냥 지환이가 지명타자로 들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이숭용 감독은 선수들도 지금까지 좋은 분위기로 잘해왔고 불펜투수들도 아낄만큼 아꼈다. 우리가 더 앞으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본인들에게 선택하라고 했다. 내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선수들의 몸이다. 몸 상태가 좋아야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니 5일 쉬고 들어가도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두 명의 외인 투수는 모두 “괜찮다”고 했다. 



타이브레이크 선수탓 (김광현, 추신수 방패막이)
그렇다면 SSG는 왜 김광현을 투입했을까. 일단 팩트는 경기 전에는 별다른 계획이 없었고, 경기 상황을 본 김광현의 자원 등판이었다. 다만 처음에는 최종 결정권자인 이숭용 감독이 고개를 끄덕이지 않았다. 내부 의견을 종합하면 이 감독은 처음에는 그 요청을 물리쳤다. 하지만 김광현이 다시 등판을 자원했고, 이번에는 스태프와 코치들이 이야기를 했고, 결국 김광현과 이 감독의 면담까지 이뤄진 이후 고심 끝에 등판을 결정했다.


kt 위즈 로하스선수 인터뷰 : 김광현 등판 경기 전에 알고있었음
https://x.com/t0mat0mat0_SK/status/1841112467872559318
https://x.com/inchoen_b/status/1841086063978402076


거짓말 비난 쏟아지자
또다른 관계자는 “이숭용 감독이 이미 취재진에게 김광현 등판은 어렵다는 취지로 말했기 때문에 김광현의 강한 등판 의사에 조금은 당혹스러워했다”고 전했다. SSG 관계자는 “이숭용 감독은 의사 결정을 독단적으로 하지 않고 늘 주변 의견을 물어 소통해서 정하는 합리적인 스타일”


시즌내내 어깨 아픈 추신수 부탁에도 불구하고 기용
이 감독은 “오늘 배팅 치는 걸 봤는데 많이 좋아졌더라. 어제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이다. 그 전에는 스윙 자체를 못했는데 오늘 보니 달라졌다”라며 “안 그래도 오늘 선수와 이야기를 나눴더니 ‘감독님 속으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하더라. 써야할 타이밍이 있을 거 같긴 한데 일단 대타 출전 여부를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선수생활 마지막 타석을 엉망으로 만듦 (배트도 제대로 쥘 수 없는 상태)

https://img.theqoo.net/msXy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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