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kt) 'R=VD' 영웅 되려는 김민혁의 꿈이 이뤄졌다…"나도 끝내기 한 번 멋지게 하고 싶었어요" 
63 2
2024.08.19 12:29
63 2

수훈선수로 뽑힌 김민혁은 경기 뒤 취재진을 만나 승리 소감을 밝혔다. "솔직히 말하면, (홈런) 한 방 치고 싶었다. 팀도 연패 중이라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내가 홈런을 쳐서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정말 나올 줄 몰랐다"라며 "투수는 자기가 가장 자신 있는 공을 많이 던진다. 그래서 그걸(패스트볼) 노렸다. 변화구 던질 상황도 아니었다"라고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 극적인 상황에 터졌다. 김민혁은 2014년 프로 지명 후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그것도 홈런으로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만들었다. 그는 "깜짝 놀랐다. 잘 맞은 타구도 아니었다. 살짝 먹혔는데 (타구가) 넘어갔다. 뭔가 더 하고 싶었는데 해본 적이 없다. 솔직히 사람인지라 자기 전에 상상한다. 나도 끝내기 한 번 멋있게 하고 싶었다. 막상 쳤는데 얼떨떨하고, (축하 의미로 동료에게) 맞기 바빴다. (배)정대처럼 뭔가 하고 싶었는데 안 됐다"라고 웃어 보였다.


김민혁은 "초반에 타격감이 좋았지만, 햄스트링 부상 후 감각이 많이 떨어졌다. 복귀 후에도 찬스를 놓치고, 주자가 없을 때 안타를 치는 등 혼자 야구하는 느낌이었다. 기여도가 낮아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감독님과 코치님이 계속 기용해주셨고, 중요한 타순에 넣어주시는 믿음을 주셔서 결국, 내가 좋아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김민혁은 치열한 포스트시즌 경쟁을 치르고 있는 현 상황에 관해 말했다. "매년 순위 싸움이 힘들다. 그래도 우리는 경험이 있다. 감독님과 코치님, 선배들 모두 '우리는 끝에 좋으니 부담 없이 편하게 하면 결과가 따라온다'라고 말씀해주신다. 솔직히 힘들기도 하다. 찬스가 되면 부담되고, 경직되지만, 잘 이겨내야 한다"라며 "(심)우준이와 정대와 얘기한다. 순위가 결정되면 편하지만, 매년 재밌으면서도 경험이 될 것 같다. 나중에 더 극한의 상황이 올 때 이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https://naver.me/GSDgacPL


ദ്ദി(⸝⸝ʚ̴̶̷ ᴗ ʚ̴̶̷⸝⸝~) (~⸝⸝ʚ̴̶̷ ᴗ ʚ̴̶̷⸝⸝)ദ്ദി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 X 더쿠] 건조로 인한 가려움엔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젼> 체험 이벤트 354 09.10 30,66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24,4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03,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17,87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16,949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204,855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279,8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363322 잡담 방송 취지가 은퇴선수 으쌰으쌰 야구하는거면 11:37 0
10363321 onair 현종 얼라 딱봐도 둥이네 망아지네ㅋㅋㅋ 2루도루하고 공빠진사이에 3루감ㅋㅋㅋㅋㅋ 11:37 10
10363320 잡담 삼성) 취소가능시간도 좀 바꿨으면 좋겠어 1 11:37 27
10363319 잡담 난 그 야구를 최야로 접하고 최야1때 그 드랲 뽑히는걸로 첨봄ㅋㅋㅋ 11:37 30
10363318 잡담 한화) 레시 온다 11:36 9
10363317 잡담 야구스카우터들 어디산속야구장서아마경기해도 11:36 51
10363316 잡담 삼성) 난 솔직히 시즌권에 선예매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음 3 11:36 88
10363315 onair u23 김현종 적시타 @둥이 1 11:36 21
10363314 onair U23 김현종 적시타 선취점 11:36 8
10363313 잡담 삼성) 일부만 ㅅㅅㅂ에서 캡쳐해왔는데 존나 너무함 7 11:36 155
10363312 onair 오 선취점 11:36 10
10363311 잡담 오늘 수원 야구 가능할거같애? 2 11:36 26
10363310 잡담 정랑이 수염 4 11:35 23
10363309 잡담 니퍼트 은퇴식 최강야구 땜에 하는 거다라는 말이 많던데... 6 11:35 150
10363308 잡담 두산) 택연이 뭔가 수비니처럼 될것 같음 1 11:35 59
10363307 onair 에드먼도 역전투런 침 ㅋㅋㅋ 11:35 15
10363306 잡담 삼성) 단관 저렇게 많이 받아놓고 경기 당일에 2 11:35 81
10363305 잡담 ㅇㅇㄱ엽떡으로 2~3끼 먹을생각하고 배달시켰다 3 11:35 31
10363304 잡담 엘지) 10라운드까지 호명되자 텔레비전(TV)을 껐다. 더이상 희망이 없는 것 같았다. 어머니와 함께 컴퓨터를 켰다. 대학 원서를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그때, 방에서 몰래 조용히 신인드래프트를 보고 있던 막냇동생이 거실로 나왔다. “엄마, 오빠 이름 나왔어요.” 11:35 96
10363303 잡담 삼성) 수도권 사댜들도 블루회원 많이들 가입해? 5 11:35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