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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은 9회 상황을 복기하면서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윤)동희를 2루에 안 보내고 (박)승욱이에게 승부를 해서 동점을 만드느냐, 아니면 도루를 시켜서 안타 하나에 역전까지 하는 상황을 볼 것이냐였다. 동희를 2루에 보내면 당연히 승욱이도 1루에 보낼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면서 “키움에서 초구와 2구 승부를 하길래 잘 됐다고 생각했다. 결국에는 내보내더라”라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정보근 타석에 대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포수가 없다 보니까 어쩔 수 없었다”라면서 “보근이가 치기를 기도하는 수밖에…”라고 설명했다.
이어 “8회 앞선 타석에 초구를 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게 머릿속에 남은 것 같다. 나는 항상 ‘지나간 것은 생각도 하지 마라’고 선수들한테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안됐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선발 애런 윌커슨에 대해서도 “하위타선에 너무 쉽게 들어가는 것 같더라. 상위 타선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나승엽이 햄스트링쪽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태형 감독은 “지금 수비나 주루가 힘들다. 대타 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 월요일 지나고 상태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카테에서 말하던거랑 같네ㅇㅇ보근이가 쳐주길 기도..
근데 부기야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