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야구 보면서 울컥한 일이 그렇게 많이 없었는데 10승 못 하고 내려오면서 박수 받을 때 울컥했던 것도 기억 나구 자기 피칭에 만족 못하고 덕아웃에서 울던 것도 기억 나 그 때 성격 무던한 애가 저런다고 놀란 사댜 한둘이냐 팀에 몇 없는 동갑 선수라 괜히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고 아무튼 제대하고 잘했으면 하다가 그 해는 부상 있었으니까 그래 내년부터 잘해라 했는데 니가 어떻게... 어떻게으아아아아아아아악 미국까지 갔다 왔으면서 그 기회 다른 선수말고 너한테 준건데 니가 어떻게 그 기회를 이렇게 .・゚゚・꒰(ฅ ﻌ 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