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민은 자신 보다 앞서 등판했던 불펜 투수들의 공도 잊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선발 투수 황동재가 5이닝을 소화한 후 내려갔고, 김태훈(1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실점)과 우완 이승현(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최채흥(⅔이닝 무실점) 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이닝을 책임졌다. 임창민은 "다른 불펜 투수들도 등판 전에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다. 불펜 투수들은 시즌을 치르면서 퍼포먼스 보다는 서로에게 얼마나 위로가 되는 지가 중요한데, 오늘은 그런 부분이 잘 됐다"고 말했다.
임창민은 "다른 팀 소속이었을 때 삼성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충분히 상위권에 오를 수 있는 팀이었다. 내가 여기에 힘을 더 보탠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예상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에 대해 전혀 놀랍지가 않다. 남들이 모르는 저평가주를 혼자 찾아낸 느낌을 받기도 한다"며 웃었다.
삼성은 이제 2위 탈환을 바라본다. 하지만 임창민은 LG의 결과를 의식하기 보단,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창민은 "LG도 너무 좋은 팀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다른 팀과 경장하기 보단, 우리가 가는 길을 걷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다른 팀을 신경 쓰지 말고, 우리의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문 꼭 읽어봐 .・゚゚・꒰(ฅ ﻌ ฅ)꒱・゚゚・.
https://naver.me/FafZnI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