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이 선발 또 응원하러 가줘야지 하고 갔는데 오늘 우리 투수들 진짜 힘내주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대승해서 그런지 내 주변은 다 분위기도 좋고
진짜 으쌰으쌰해서 응원하고 얼라투수들 멀리서 복복복해주고 좋았어 ㅋㅋㅋㅋ
그러다 9회까지 가서 원준이때부터 다들 거의 빌다시피 원준아....원준아아ㅏ.......하는데
원준이 출루할때부터 다들 으왁! 으왁? 악? 아악!하는 틈에
도영이가 다리 찢으며 등장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진짜 듣는것만으로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팬들이 도영이 연호하고
응원가 소리도 진짜진짜 크곸ㅋㅋㅋㅋㅋ 근데 또 해냇잖아ㅠㅠㅠㅠㅠㅠ
그때부터 이건 된다 무조건 된다 이러고 다들 미쳐가지고 날뛰는데
아니.... 아니 성범이가.............................
다들 진짜 어? 어? 간다? 간다????? 하다가 광란의시간ㅠㅠㅠㅠ
목청터져라 성범이 부르는데 진짜 .. 나 성범이 복귀경기도 왔었거든
진짜 그때같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해영이 나온 순간부터 그냥 이미 공 하나하나에 팬들 심장 덜컹이고 난리나곸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었어...
중간중간에 진짜 뭐야? 뭐야?싶은 순간도 많았는데 마지막에 너무 좋은 기억으로 덮여서 이젠 버모 나와서 따지던거랑 차노 짬푸정도만 남은듯ㅋㅋㅋㅋ
하 넘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