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은 4일 NC전부터 떠올렸다. 그는 "못했다. 그냥 못 던진 것이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10일 선발 등판은 어떻게 준비했을까. 그는 "NC전에서 무엇이 안 좋았는지 생각해 봤다. 코치님들과 이야기하면서 그 부분을 찾으려 했다"며 "볼카운트가 계속 몰렸다. 3볼 등 상황에서 공이 내가 예상한 것보다 한두 개 정도 더 빠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코치님이 투구 시 발을 딛는 모양이 조금 바뀐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다. 이후 캐치볼 할 때 그 점을 신경 써서 했더니 다시 원래대로 모양이 잘 잡혔다"며 "롯데전에선 홈플레이트 라인을 보고 던진다는 생각으로 투구했다.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호투에도 선발승을 챙기지 못했다. 올해 개인 승리가 없다. 1패만 적립 중이다. 조이현은 "어차피 결과는 다 정해져 있다고 본다. 그래서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던지려고만 한다"며 "몇 년 동안 10승씩 쌓아온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선발승에 대한 욕심을 부리진 않으려 한다. 등판한 경기에서 잘 버텨 팀이 이긴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힘줘 말했다.
나아가 조이현은 "내겐 한 경기, 한 경기 등판하는 게 정말 소중하다. 1군 마운드에 올라 투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강하게, 잘 던져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이현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난 강속구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져야 한다. 우리 팀 야수들이 다 수비를 정말 잘하니 믿고 투구하겠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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