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늦게해서 미안하다고.....
네일에게 미안하다. 훨씬 더 빨리 10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지금 13승 혹은 14승을 거뒀어야 하는 투수인데, 그러지 못한 게 감독으로서 미안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내가 네일이 등판할 때 선수들에게 실책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게 부담이 됐던 것 같기도 하다. 네일은 충분히 가지고 있는 능력이 좋은 선수다. 어제 경기를 통해 야수들도 무언가를 느낀 하루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