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어란 선수가 빨리 KBO리그에 경험하고 적응해서 장단점은 어떤 것이고, 그것을 갖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도 그 선수에 맞춰서 전력분석 등 모든 부분을 완벽히 갖춰야 한다”라고 했다.
홈에서 데뷔해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갖게 했고,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삼성과 LG 트윈스를 겨냥한 등판이기도 했다.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라우어를 우선 완전히 분석해 가을야구까지 대비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범호 감독은 “이 선수의 장단점만 파악하고 다음 등판을 준비하면 점점 좋아질 것이다. 생각한만큼 구속이 나왔다. 점점 한국야구에 적응하고, 시차도 거의 적응됐을 것이다. 본인도 어떤 공에 스윙이 나오고, 파울이 나오는지 신경 쓰고 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금방 한국야구에 적응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