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로 드래프트 신청했지만 그를 투수로 뽑았을만큼
투수 귀한 우리팀에 똑 떨어진 투수인데
1년차부터 너무너무 잘해준 고마운 선수였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막 쓰면 안 됐는데
결국 아파서 투수 몇 년 못하고 다시 야수 전향하게 했음
투수는 원래 그렇게 아픈건 줄 알아서 꾹 참고 했다는게 눈물지뢰
근데도 지금 야수로 잘 뛰어주고 있어서 고마울 따름이야
가끔 모단다고 답답해할때도 있지만...
투수로 세이브왕까지 하다가 아파서 투수 포기한 선수가
이렇게 빨리 야수로서 제자리 돌아와서 뛰어주는게
나라면 못할 것 같은데 이것만 해줘도 감지덕지지 싶기도하고
하재 쓱샤 보면 솔직히 인간적으로 존경할 면이 많아보여서
앞으로는 건야행야만 했으면 좋겠고 야구 아니어도 늘 행복만 하면 좋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