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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은 없다. 겨우내 부지런히 구슬땀을 흘렸다.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채워나갔다. 포수 포지션 특성 상 아마추어 시절엔 맞춤형 교육을 받기 쉽지 않다. 프로 입단 후 전문적인 훈련을 받으며 그간의 나쁜 습관들을 하나하나 고쳐 나갔다. 손성빈은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많다”고 끄덕였다. 타격 역시 마찬가지. 싹 뜯어고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그킥 대신 토텝으로 자세를 바꿨다. 손의 위치를 변경한 것은 기본 특히 하체 힘을 온전히 쓰는데 주력했다.
오랫동안 해왔던 것을 한 번에 바꾸기란 쉽지 않을 터. 낯설었다. 손성빈은 당시를 떠올리며 “이런 타격 폼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마무리캠프에 이어 스프링캠프 때까지도 정립이 잘 되지 않는 듯했다. 헤매기도 많이 헤맸다. 포기하지 않았다. 김주찬, 임훈 코치, 그리고 퓨척스(2군) 이병규 코치까지 두 팔 걷어 도왔다. 손성빈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타입은 아니다. 의심하면 절대 좋아질 수 없지 않나. 코치님을 믿고, 나를 믿고 해보자 싶었다”고 설명했다.
손성빈은 “전반기 때만 하더라도 어떻게 해야 하나 싶더라”면서 “시합에 계속 나가다 보니 조금씩 나아지는 게 느껴지더라. 바람이 있다면 최대한 팀이 많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않고 자기것으로 만들때까지 노력하는 우리 융이 기특해 ദ്ദി(⸝⸝ʚ̴̶̷ Θ 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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