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내가 응원하는 팀 선수 아니어도
아픈데 박박 갈리면 걱정될 수 있는게 사람 마음이고
쌩판 모르는 남이어도 직장에서 과로로 퇴사했다 소리 들으면
마음 안 좋고 걱정되고 사측 욕 하는게 인간 아냐?
그리고 인류애적인걸 떠나서 봐도 팀 성적이 안 나온다고 ㅡㅡ
상태 안 좋은 선수 박박 갈아봐야 성적도 안 나오고
한 명 혹사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그거 메꾸려고 다른 선수들도 고생해야하고
지금 갈아쓰면 내년 내후년까지 여파가 가서
몇 년 내내 성적 꼴아박는 일이 생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