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 관련해서 얘기하는거 봤거든
윤석민 선수는 계투-선발-마무리 계속 옮겨다녔는데 혹사에 그게 제일 영향이 컸다고 생각한대 같은 환경에서 계속 있는 사람보다 환경이 계속 바뀌는사람한테 영향이 갈수밖에 없다고 얘기하심
항상 감코가 보직 바꿀때 너 의견은 어때? 하기 싫으면 안해도돼 하면서 물어봐주셨는데 그땐 그 말이 날 필요로 한다는거구나 라고 생각해서 다 할수있다고 대답했고 한번 잘 하니까 계속 시키는 상황이 됐다
그리고 혹사논란 기사같은거 나와도 비웃었대 난 안아프고 아무렇지도 않은데 왜 자꾸 이런 기사가 나오지? 하면서 근데 어느순간 팔 아프고 그때 아 그때 하지말걸 생각했다고.. 부상이라는건 몸이 미리 알려주지 않는다 라고 하심 ㅠㅠ
보직 계속 바뀌는거 들으면서 승용이 생각도 나고 선수한테 의견 묻는것도 진짜 난 너무 답정너라고 생각들고.. 선수들이 괜찮다고 하는것도 이젠 보기싫어 당연히 선수들은 괜찮다고하지 ㅠㅠㅠㅠ 걍 맘이 너무 안좋아졌음 보면서..
혹사논란 있던 선수들 다 공통적으로 난 그때 괜찮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때 하지말걸 그랬다 이래서 더 속상함.. 어린선수들한테 다 왜그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