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오재일은 "팀이 득점권 찬스이기도 했고, 상대 팀 타선이 강하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서는 무조건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그는 "밀어친 홈런도 그렇고 좌우 균형적으로 힘 실린 타구들이 나왔다는 부분도 개인적으로 고무적이다. 날씨가 덥지만 관리 잘해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트레이닝 파트 덕분에 컨디션 관리가 잘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2015년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던 오재일은 이제 홈런 하나만 더 추가하면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열다섯 번밖에 나오지 않았던 기록. 오재일은 "개인 기록에 대해서 크게 의식하는 편은 아니지만, 중심타자로, 베테랑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은 나 스스로에게나 팬분들께 영광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재일은 "무엇보다 내 목표가 개인적인 것보다 팀이 승리를 많이 해서 우승까지 나아가게 만드는 것이기에 남은 시즌 이 부분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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