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에서 활약했던 신윤후는 8회말 2사 후 첫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0-2로 몰린 상황에서 NC 투수 손주환의 시속 142㎞ 포심 패스트볼에 머리를 맞았다. 신윤후의 헬멧은 벗겨져 그라운드에 떨어졌고, 발버둥치며 고통을 호소했다. 트레이너를 비롯해 의료진이 급하게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다행히 신윤후는 제 발로 서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롯데는 야수를 모두 썼기에 투수 김강현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김강현은 포수 출신으로 남은 불펜 투수 중 그나마 주루 경험이 많다.
롯데 관계자는 "신윤후는 '현재 특별한 이상 없다'고 했지만, 확인차 병원 내원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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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우리윤후 괜찮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