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은 "(몇몇 선수들은) 올스타 휴식기(4일) 보다 더 쉬었다"고 반기며 "특히 영찬이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보다 더 휴식했다"고 말했다. 전반기 10개 팀 중 두 번째로 많은 86경기를 치른 LG는 후반기엔 최소 경기 1위(17경기, 최다 1위 KIA 타이거즈 23경기) 팀이다.
염 감독은 특히 유영찬의 '휴식'에 크게 신경 썼다. 풀 타임 2년 차 유영찬이 올 시즌 처음 마무리를 맡았기 때문이다. 클로저의 부담감을 안고서도 44경기에서 6승 3패 19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09로 좋은 모습이다. 마무리 투수지만 팀 내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47과 3분의 1이닝을 책임졌다. 더군다나 헐거워진 불펜 사정으로 멀티 이닝 소화가 13번이나 된다.
염경엽 감독은 "유영찬의 휴식을 엄청 신경 썼다. 어쩌다가 2주 가까이 등판이 없었다"며 "휴식이 필요한 타이밍에 자연스럽게 휴식했다"고 반겼다.
상황이 좋게 돌아가고 있다!! 생각들고 엘트 무조건 화이팅!!잘 싸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