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에서는 후반기들어 투수 위반보다 타자 위반이 더 많은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전반기까지 418경기서 총 5462번의 위반이 나와 경기당 13.1번의 위반이 발생했다. 이 중 투수 위반이 2975번, 타자 위반이 2425번, 포수 위반이 62번으로 투수 위반이 54.5%, 타자 위반이 44.4%였다.
후반기 49경기에선 총 659번의 위반이 나와 경기당 13.4번으로 전반기보다 조금 더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그런데 투수 위반 286번, 타자 위반 368번, 포수 위반 5번으로 타자위반이 더 많아졌다. 55.8%로 절반을 넘긴 것.
즉 투수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피치클락에 적응을 하고 있는데 타자들은 전혀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후반기 들어 정식시행한 퓨처스리그에선 타자 위반이 뚝 떨어진 반면 1군은 타자 위반이 오히려 늘었다. 지키려는 마음의 문제다.
잡담 근데 후반기 피치클락은 타자들이 더 위반하는 중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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