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영은 "너무 갑작스럽게 올라가서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그냥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었다"라며 "9회에 등판하는 걸 상상만 했지 일어난 건 처음이었다.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었고, 그 기회에 보답하고 부응하려는 마음이 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승민 선배님이 정말 좋아하셨다. 축하를 많이 받았다. 감독님도 칭찬해주셨다. 임경완 코치님도 '축하한다. 계속 그 잘해서 1군에 있어라'고 연락이 왔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구승민 선배님이 정말 좋아하셨다. 축하를 많이 받았다. 감독님도 칭찬해주셨다. 임경완 코치님도 '축하한다. 계속 그 잘해서 1군에 있어라'고 연락이 왔다"라고 웃어 보였다.
송재영은 "준비한 건 없다. 늘 하던 대로 해왔다. 경기하다 보면 결과가 좋을 수도 있고, 안 좋을 수도 있다.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고 내 공을 던지다 보니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 (초구) 스트라이크가 들어가다 보니 자신감이 붙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전까지 렌즈를 착용했던 송재영은 최근 고글을 쓰고 마운드에 오르기 시작했다. 팀 선배 박세웅처럼 롯데 마운드의 또 다른 안경 에이스가 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송재영은 "처음에는 렌즈를 착용했는데, 내 눈에 안 맞아 안경으로 변경했다. '안경 때문에 좋아졌다'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이후 결과가 좋아졌다. (안경 에이스가 된다면) 너무 영광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송재영은 "무엇인가 하고 싶다는 건 없다. 어떤 역할이든 그걸 잘 수행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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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구스타 우리 투수조의 기둥ㅠㅠㅠㅠㅠ
진짜 재영이가 보물처럼 나타나줘서 너무 기특해 재영아 앞으로도 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