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초에 나성범 수비 미스끼면서 이미 선발 김도현+김기훈이 7실점 했고 5회초에 최지민이 5실점 했고 6회초에 이준영+김현수+김대유가 11실점 하면서 이미 대량 실점 했었음
외야 백업은 두명이고 내야 유격 3루 볼 수 있는 자원은 홍종표 한명 뿐임
3루 백업 가능한 변우혁은 전날 탈수 증상으로 휴식이었음
그 이후 7회초에서 나성범 박찬호가 먼저 휴식 받으면서 이창진 홍종표로 교체 돼서 나감
근데 이미 역전 불가능한 경기에 야수들은 지쳤고 더이상 투수 소모가 불가피해져서 외야 백업 박정우가 마지막 투수로 올라오는 게 낫다고 코치진이 판단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외야에 남아있던 최원준 소크라테스가 교체가 불가능해진 상황이었는데
소크라테스는 테이블세터+수비이닝이 너무 많음 이걸로 우선 교체로 판단해주면서 유격 교체로 들어온 홍종표가 외야로 들어가게 됨
문제는 유격수 자리인데 거기서 탈수로 휴식 받았던 변우혁이 경기 후반부에 교체 판단 돼서 3루로 들어오고 유격수에 김도영이 들어가게 되면서 김도영이 풀타임으로 뛰게 됨
감독이 김도영 우선 휴식을 안준 이유로는 화요일에 김도영이 교체로 휴식을 받았고 박찬호를 우선으로 휴식 준 거 같음
여기서 누군가는 김도영이 무조건 먼저 휴식 받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근데 일단 나는... 감독이 스불재로 불러온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렇다고 이범호가 다 잘못했다 꼴도 보기 싫다 이 입장은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