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은 16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김도영 선수의 컨디션이 여전히 안 좋다. 오늘도 교체 투입 없이 휴식이 필요하다. 4월 기록에 신경 쓰면서 쉬지 못하고 달린 게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듯싶다. 내일까지 몸 상태를 보면서 선발 혹은 교체 출전이 가능할지 점검을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5월 12일에 덥헤 풀로 뛴 이후로 확 지친게 눈에 보였었는데 컨디션 저조는 기록 신경쓰느라 너무 달렸기 때문이라고 인터뷰하기... (기록은 4월 25일에 이미 달성했었음)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은) 30-30을 해놨다는 거에 만족할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30-30을 했으면 그다음에는 이제 또 40-40을 향해 가야 하겠다고 생각할 성격의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30-30을 했다고 (시즌이) 끝난 건 아니니까 거기에 맞는 플레이를 할 거로 생각한다. (기록을 의식하고) 그런 것 때문에 자그마한 부상이 생기면서 경기력에 지장을 주는 게 내 입장에선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30-30 달성하면 40-40 노리다가 부상생길까봐 걱정이라고 인터뷰 하기...
첫번째 인터뷰때도 물음표였는데 관리는 안해주면서 자꾸 말은 저렇게 하니까 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