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때 타격폼 보면 허리 스윙으로 게스히팅이어도 맞으면 넘어가게 배트에 힘이 최대한 실리는? 그런 타격폼이었고
레그킥이 짧아서 준비 동작이 짧으니 떨공 대처도 좋았음
근데 프로 오고 나서 타격폼 수정이 많이 됐더라고 아마도 잔부상 여파 같음
그러면서 오히려 배트에 힘은 안실리고 레그킥을 높게 가져갔는데 그러면서 오히려 힘도 안실리고 볼삼비는 바닥으로 간 거 같음
오히려 고교 때가 볼삼비 더 낫고 ㅇㅇ
작년이나 올해 요즘 같이 타격하는 폼이 우혁이 볼삼비에도 도움도 주고 시원하게 홈런 나오는 거 같음
레그킥 높이 낮춤+배트에 힘 실리게 허리 돌리면서 몸 닫혀있다가 본인 존에 들어온 공 갖다 맞추면서 몸이 열리는 스윙
레그킥이 높아지면 당연히 준비 자세 길어지면서 헛스윙 하기 좋아지니까...
원래 어차피 힘 좋은 유형이라 굳이 레그킥까지 가져가면서 힘 실을 필요 없었는데 허리 잔부상 여파로 바꿨던 거 같고
이범호가 우혁이 허리 신경 안쓰고 스윙 할 때 올린다고 했던 거 보면 지금 같은 타격폼이 맞는다는 거 알고 있었던 거 같음
애초에 그렇게 신경 쓸 부상도 아녔고 ㅋㅋ
지금 폼 좋으니 이대로 쭉 가주기만 하면 우혁이 터지는 건 진짜 올해 내로도 기회만 주면 충분히 가능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