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투수 처음시작하고나서의 김원중 솔직히 한 2년간 막 안정적인 마무리는 아니었고 하지만 어쨌든 잘 적응해나가고있었고
난 작년 김원중은 리그 전체로 봐도 꽤나 괜찮았다고생각하거든 김원중마무리시즌중에선 작년이 제일 나았어
그리고 올해 6월까지 물론 불지른 경기도 중간중간 있긴했지만 다른 필승조투수들이 다들 각자만의 이유로 나가떨어져서 그나마 너라도 계속 버텨줘서 다행이다 시즌 잘끝내고 fa계약 잘해보자 이런생각 많았는데
이번달의 김원중은 진짜로 1군데뷔 이후로 가장 충격적인 한달이었어 현실성이 안느껴질정도로. 한달만에 선수한명이 이렇게 팀을 바닥으로 떨어뜨리는게 가능하구나 싶었던 그런느낌?
아마도 이번 블론세이브들때문에 김원중 앞으로 아무리 잘해도 은퇴할때까지도 불안한마무리다 라는 꼬리표 떼기는 쉽지않겠단생각들었어 본인이 전부 크게 자초한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