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난 몇년전 머글일 때 야구장 한번 가보고 올해 입덕한 뉴비라서 한국에서 직관 한번도 못 가봄!!
야구는 크보만 봐서 용어들 헷갈렸는데 가서 보다보니까 생각보다 직관적이라서 이해하기는 쉽더라고ㅋㅋ
마이너 리그 보러 가서 느꼈던 점
1. 마이너리그는 투저타고라더니 확 체감하고 옴,,, 선발 투수 둘 중 한명은 4.1이닝 만에 내려가고 다른 선발투수는 era 가 8점이 넘더라고ㅜㅋㅋㅋ
2. 홈런만 9방을 봤더니 나중에는 감흥이 없어졌다... 단타로 쳐서 들어오는 것도 좀 보고 싶어졌음ㅋㅋㅋㅋ
3. 타자들은 전체적으로 잘 했는데 수비는 할많하않.... 이거 우리팀에서 봤으면 진짜 카테 뒤집어졌겠다 싶은 수비가 4~5개는 나왔음ㅋㅋ 악송구로 베이스 내주질 않나 폭투로 점수 주질 않나....
4. 피치클락 실제로 뒤에 달려있고 진짜로 쓰는 거 보니까 신기했어!
5. 스트랑 볼은 심판이 확인하는 것 같았는데 헷갈리는 건 abs로 판단하는 것 같더라고. 전광판에 아예 공 궤적이랑 스트존 다 띄워줘서 볼인지 스트인지 알려주더라ㅋㅋㅋ
경기는 7:11로 홈팀이 이김!!
어쩌다보니 야구 입덕하고 한국 야구장보다 미국 마이너리그 야구장을 먼저 가게 되었는데 재미있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