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프로야구 구단 코치가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현직 프로야구 구단 코치 3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술을 마신 채 차를 몰고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다투다가, 여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음주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A씨는 현재는 프로야구 구단에서 코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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