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KT 선발 조이현은 4.2이닝 6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어 올라온 우규민(1.1이닝)-주권(1이닝)-김민(1이닝)-박영현(1이닝)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민이 승리 투수, 박영현은 시즌 18세이브를 챙겼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 조이현이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잘 끌어줬다. 이어 나온 우규민, 주권, 김민, 박영현 불펜 투수 모두가 정말 좋은 투구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결승타의 주인공 멜 로하스 주니어가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강백호가 2안타 1득점, 문상철이 1안타 2타점 1득점, 오재일이 2안타 1타점, 황재균이 2안타를 기록하는 등 11안타를 때렸다. 문상철과 오재일이 8회 3타점을 합작했고, 로하스는 9회 역전 결승 홈런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문상철의 추격 2타점과 오재일의 동점 타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로하스 역전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한 주간 수고 많았고, 무더운 날씨에 원정 경기에 오셔서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https://naver.me/5S9sU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