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진을 젊은 선수들로 채운 김 감독은 “김인환이 좌익수 수비를 한 지 얼마 안 되었어도 큰 거 쳐줄 타자가 하나 필요하니까. 지금 좌익수로 만들고 있다. 잠실구장은 넓은 구장이니까 뒤에 수비 시켜놓겠다”라고 했다. 장진혁에 대해서는 “수비 웬만큼 하는 선수다. 어느 팀하고 견줘도 수비가 나쁜 선수는 아니다. 내야수 했던 친구 치고는 잘 적응하더라”고 밝혔다.
이날 충분히 휴식을 취한 덕분에 필승조도 모두 대기가 가능하다. 게다가 이날 경기를 치르면 29일에는 월요일이라 경기가 없다. 한화는 7월 계투진 평균자책이 3.56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자랑한다. 김 감독은 “LG도 푹 쉬고 우리도 푹 쉬었다. 내일도 쉬는 날”이라면서 “좋은 경기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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