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스포츠 및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복합공간으로 탈바꿈된다.
25일 서울시는 전날 24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및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정안에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45만㎡ 규모를 미래형 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용도지역을 조정하는 등 내용이 담겼다.
시는 전시·컨벤션 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상업·숙박시설이 들어설 지역의 용도지역을 기존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조정했다. 돔형 야구장·스포츠 콤플렉스·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과 컨벤션 센터 등의 구체적인 배치도 결정했다.
....한편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은 코엑스 3배 크기의 컨벤션 시설과 3만5000석 규모 돔 야구장, 1만1000석 규모 스포츠 다목적시설, 수영장, 900실 규모 호텔과 문화·상업시설, 업무시설 등을 조성한다. 민간이 사업비를 부담하고 40년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 컨소시엄'이다. 한화그룹(39%)과 HDC그룹(20%), 하나금융투자, 신한은행 등이 컨소시엄을 꾸렸다.
기사원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218442?cds=news_media_pc
공연장으로 사용시에는 5만명 가까이 수용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