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은 송성문이 후배들을 이끄는 리더십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홍 감독은 “요새 MZ세대 선수들은 지시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더라. 송성문 선수가 고영우 선수를 계속 끌고 다니면서 껌딱지처럼 붙어 있던데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다”라며 “예전에 박병호 선수나 이정후 선수 같이 행동으로 보여주면 어린 선수들이 그걸 보고 다 따라하는 그런 선한 영향력이 있었다. 송성문 선수도 마찬가지고 선배들의 루틴을 보고 후배들이 스스로 몸에 배이게 하는 게 좋은 팀 문화인 듯싶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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