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광울기 ㅠㅠ
고영표의 공은 스트라이크존에 몰리기 시작했고, 피안타율은 폭등했다.
그는 팔꿈치 부상을 회복하고 복귀한 지난 달 1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내줬고, 이달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5⅔이닝 동안 12개, 1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5이닝 11개의 안타를 얻어맞았다.
고영표는 "그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 쌓아온 모든 것들이 무너진 느낌을 받았다"라며 "낮은 코스만 고집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