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1루쪽이었는데 내 뒤에 있는 사람이 불펜장에 몸푸는 투수들 보고 실명으로 부르면서'니가 몸을 왜푸나', '설마 니가 나오냐"이러다가
마운드 나올때마다 누구누구 왜 내냐 난 못믿는다 진짜 못보겠다이러면서 한명한명 큰소리로 욕하고
득점권때마다 대타쓰라고 누구누구 뭘믿고 안바꾸냐고 소리지르고 하는데 진짜 뒤돌아보고 그럼 니가 나가서 던지고 치라고 하고 싶었음...
9회에 동점되서 분위기 안좋아지고 그런것도 아니고 우리 앞서고 있을때조차 계속 그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
이거 보면 매기들도 같이 기분나쁠까봐 안쓰려다가 혼자 묵히고 있음 너무 열받을것 같아서 쓰는거야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