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는 “지난해 2군에서 연습할 때 몇 번 던져보다가 이번에 새로 연습을 했다. 시합때 던져봤는데 생각보다 잘 들어가더라”고 했다. 최준호가 커브를 처음 던진 경기는 지난 12일 퓨처스 LG전이다. 퓨처스에서 딱 1차례 던져보고 일주일도 안돼 바로 1군 실전에서 커브를 구사한 셈이다. 가장 기초적인 변화구라고 하지만 막상 원하는 곳으로 던지기 힘든 공이 커브다. 최준호는 “연습할 때부터 던질 수 있겠다는 느낌이 딱 오더라”고 했다.
아니 우리 준호 천잰가봐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