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리그 규정 ‘경기 스피드업’ 부문에 따르면 ‘포수가 투수 마운드에 올라가는 횟수는 정규이닝 기준 경기당 2회까지 허용하며 연장전 진행시 1회 추가 허용한다’면서 위반시 포수 교체라고 명시돼 있다. 감독 또는 코치의 마운드 방문 때 동행하는 건 포수의 방문으로 보지 않는다.
이날 이재원은 2회초 2사 1,2루 김지찬 타석을 앞두고 첫 번째로 마운드를 방문해 투수 하이메 바리아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8회초 무사 1루 강민호 타석 전에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올라 투수 한승혁과 대화를 했다.
이후 8회말 1사 2,3루에서 김경문 감독이 덕아웃 앞으로 나와 이재원을 불렀다. ‘포수의 덕아웃 방문’도 마운드 방문으로 간주되면서 정규이닝 기준 2회까지 허용되는 포수의 마운드 방문 횟수를 위반하게 된 것이다.
=3=).... 근데 다시 돌려보니까 저거 부르는거 진짜 누구 말릴새도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