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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는 여전히 지난 20일 팀을 떠난 켈리를 그리워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엔스는 “켈리는 내 롤모델”이라며 “그가 떠나서 여전히 슬프다. 많이 보고 싶을 것”이라고 했다.
엔스는 “어떻게 하면 더 잘 던질 수 있을까 서로 얘기를 많이 나눴다. 내가 시즌 초반 어려움이 있었는데, 켈리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한 경기 한 경기 던지다 보면 분명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조언해줬다. ‘너무 걱정말라’고도 해줬다. 그와 한 모든 대화들이 기억난다”며 웃었다.
이제 켈리 역할을 해줘야 할 엔스다. 그는 “켈리가 KBO리그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꾸준함의 대명사이자, 팀을 우승으로 이끈 챔피언이기도 했다”며 “오래오래 LG팬들에게 기억 남을 선수다. 나 역시 그의 그런 모습을 보며 동기부여가 됐다. 그처럼 하루하루 충실히 최선을 다해 켈리의 발자취를 따라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눈물난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