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이 또 한번 유니폼을 바꿔 입은 것은 바로 지난 겨울이었다. KBO 2차 드래프트에서 KT에 지명된 우규민은 막강한 KT 투수진에 큰 보탬이 될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초반 행보는 실망스러웠다. 3~4월에는 8경기에 나와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8.10에 머물렀던 것. 하지만 5월에는 6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0.00을 남긴 우규민은 6월 6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한데 이어 7월에는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00으로 뛰어난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KT는 지난달 21일 우규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뒤 7월의 시작과 함께 다시 우규민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 기간을 '2군행'이 아닌 '휴식기'라 강조한다. 이강철 감독은 "잠시 쉬었다가 오라고 했다. 어떻게 보면 그게 더 좋아진 계기가 됐다. 힘이 축적되면서 볼에 힘이 많이 생겼더라"고 말했다.
어느덧 우규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점대까지 내려간 상태다. 올해 우규민이 25경기에서 25⅔이닝을 던진 결과는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81. 험난했던 시즌 초반의 고비를 넘어 이제는 궤도에 올랐다고 표현할 수 있다. 특히 볼넷을 잘 허용하지 않는 특유의 피칭은 KT에 와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우규민이 허용한 볼넷 개수는 1개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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