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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엘지) 그리고 견제구 실책은 자신이 너무 잘 속여서 1루수 오스틴까지 속였다고 했다. 손주영은 "1루 견제 연습을 많이 했었다. 홈으로 던지는 척 하면서 1루로 던지는 동작을 연습했는데 그러다 보니 오스틴도 홈으로 던지는 줄 알고 나를 안보고 있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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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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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실 손주영은 아쉬운 실점이 있었다. 3회말엔 2사 후 3안타를 맞고 1점을 줬는데 특히 마지막 전민재에겐 빗맞힌 타구가 행운의 안타가 되며 실점을 하게 됐다. 또 4회초엔 자신이 던진 견제구가 뒤로 빠져 주자가 3루까지 갔고 이후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 5회말엔 조수행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게 화근이 돼 정수빈에게 2루타를 맞고 1,3루가 되고서 라모스에게 내야땅볼로 역전을 당했다. 점수를 주는 상황이 매번 운이 없다고 할 수 있었는데 그때 어땠냐고 물으니 손주영은 "'얼마나 잘되려고 오늘 이렇게 될까'라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니 잘 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전 13일 한화전 때의 일화도 소개했다. 손주영은 "카페에서 커피를 사서 김진성 선배님께 드렸는데 나중에 선배님께서 커피를 다 쏟았다고 전화를 하셨다"고 했다. 아무래도 징조가 안좋다는 뜻. 손주영은 "그래서 선배님께 '오늘 잘될 것 같아요. 잘 될 것 같아서 아마 쏟은 것 같아요 선배님'이렇게 말씀 드렸는데 6이닝 무실점 했고, 선배님도 잘 막으셨다"라고 했다. 이날 손주영은 6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4연패를 끊었고, 김진성은 팀이 5-0으로 앞선 7회말 2사 3루서 정우영이 이원석을 상대로 초구를 던진 뒤 갑자기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강판된 뒤 올라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이러한 초긍정의 마인드가 실력과 더해지며 1선발 같은 5선발의 피칭을 만들어냈다. LG 염경엽 감독은 팀의 국내 1선발은 물론, 국가대표로도 성장할 수 있는 투수로 바라보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눌리지 않는 멘탈. 에이스가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것을 손주영은 가지고 있다. 


https://v.daum.net/v/20240723084012448



나도 주영이처럼 생각하고 실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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