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기아) 그런 홍종표는 이제 더 이상 1군의 유령이 아니다.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지만 오히려 더 의욕적으로 달려든 홍종표는 4월 11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뒤 단 한 번도 2군에 내려가지 않았다.
536 5
2024.07.22 20:13
536 5
기록도 작년과 달라졌다. 백업이라는 신분은 같지만, 올해 62경기에 나가 87타석을 소화했다. 이제 팬들은 경기 막판 내야 대수비가 필요할 때 홍종표의 이름을 떠올린다. 그리고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난해와는 완전히 다른 대우다.


KIA의 내야 구도는 확고했다. 팀 내야의 중심을 잡는 유격수에는 박찬호, 2루에는 김선빈이라는 확실한 주전 선수들이 있었다. 3루는 팀 내 최고 자산인 김도영이 있었고 김도영이 부상으로 빠졌던 시즌 초반에는 류지혁이라는 멀티 플레이어가 있었다. 전임 감독도 홍종표가 수비와 주루에서 쓰임새가 많은 선수라는 것은 인정했다. 그래서 오래 1군에 데리고 있었다. 하지만 1승, 1승이 급한 팀 사정에서 출전 시간은 주전 선수들에게 너무 쏠렸고 홍종표는 좀처럼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자기 실력을 보여줄 기회를 얻지 못했다.


1군 선수라고 어디에 말하기 부끄러운 기록. 홍종표는 21일 대전 한화전이 끝난 뒤 “작년에 벤치에 오래 있으면서 사실 조금 많이 속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 상황에 만족할 프로 선수는 없는 게 당연했다. 오프시즌에서도 소외됐다. 모두가 KIA의 내야 백업으로 윤도현 박민과 같은 선수들을 거론했다. 홍종표를 먼저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었다. 어떻게 보면 경력의 위기였다.


하지만 홍종표는 위축되지 않았다. 실망은 했지만, 오히려 이를 갈았다. 홍종표는 다른 선수들의 이름이 먼저 거론된 것에 대해 “속상한 것은 진짜 하나도 없었다. 일단 ‘2군에서 처음부터 준비를 잘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기본기도 기본기지만, 나는 야구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져 있었던 선수였다. 오히려 그런 것들이 더 악착같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담담하게 돌아봤다.


종표야 .・゚゚・^ᶘ=ฅ ᴥ ฅ=ᶅ^・゚゚・.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타입넘버 X 더쿠 🌟] 미리 만나는 손안의 크리스마스, <타입넘버 핸드크림 홀리데이 에디션> 체험 이벤트 410 11.01 25,1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07,3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61,7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00,36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57,173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264,940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340,6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5313123 잡담 근데 됴디들 이건 너무 성의없는거 아니냐 10:35 7
5313122 잡담 apbc 아시아 대회에 4일짜리였는데 프리미어12는 더 크고 16일인가 가는데 10:35 12
5313121 잡담 됴디식빵귀모닝 1 10:35 7
5313120 잡담 솔직히 종신엘지 붙이는 건 귀찮다 1 10:35 27
5313119 잡담 엔씨) 주원이 공빼는속도 진짜 빠른거같음 10:34 16
5313118 잡담 엘지) 무광인데 왤케 유광같짘ㅋㅋㅋㅋ 10:34 37
5313117 잡담 둥이 2 10:34 19
5313116 잡담 야구방 핫게 연어중인데 잠실즈 팀컬러 웃긴거 또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10:33 123
5313115 잡담 궁금한게 지류>모바일은 되는데 모바일>지류는 왜 안될까? 4 10:32 103
5313114 잡담 기아) 어제 준수 응원 타팀팬은 달려라로 부르시는 분들 잇엇구나 4 10:31 156
5313113 잡담 @랑이 7 10:31 91
5313112 잡담 롯데) 극집순이에 움직이기 싫어하는데 울면서 돈벌러갈때랑 3 10:30 68
5313111 잡담 엘지) 창기 키링 파밍하러 간다 (♧ ू˃O˂ू )( ू˃O˂ू ☆) 1 10:30 38
5313110 잡담 롯데) 우리 앱에서는 티켓을 못 보네 그럼 무조건 지류 티켓을 뽑아야 하는 거야? 2 10:30 48
5313109 잡담 랑이야 쫀하루보내 3 10:29 70
5313108 잡담 ㅇㅇㄱ부산에 부산대~부산역 이쪽라인에 돼지국밥 맛집 있을까 .. 10:29 16
5313107 잡담 기아) 도영이 먹물핫도그 사진 뜨고 갸빠들 다 빵터졌지? 3 10:29 187
5313106 잡담 롯데) 담요 받고 싶은데 3시반 전으로는 죽어도 못 가는디 ㅠㅜ 10:27 46
5313105 잡담 ㅅㅈㅎ 따댜 뚜리 보여주기식 커플맞지?? 5 10:26 143
5313104 잡담 그럼 나는 둥이 내꺼할래 9 10:26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