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에 약점이 뚜렷하다는 평가는 있었지만 KBO리그 투수들의 제구력을 고려하면 그 약점에 매번 던질 수는 없다. 분명 페라자의 타격 메커니즘과 타이밍에 중대한 문제가 생겼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 기간 92타석에서 21개의 삼진을 당해 삼진 비율이 22.8%에 이르고, 24개의 땅볼을 기록한 동안 뜬공은 19개 뿐이었다. 중장거리 타자의 땅볼 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굉장한 적신호다.
페라자는 수비가 좋은 선수가 아니다. 공격으로 만회해야 한다. 지금 추세를 따라 지금보다 이 공격 성적이 더 떨어진다면 재계약을 할 이유가 없다. 페라자로서도 굉장히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는 셈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503254
에휴 고홈하라고 하고싶을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