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에 비해 공을 눌려서 던지지 못해서 제구가 잘안됐다"라며 "후반기때는 앞으로 누르자는 생각, 릴리스포인트를 앞으로 나가는 생각을 했고, 감독님께서 144∼145㎞만 던져도 3㎞는 더 빨라 보일 거라고 말씀하신게 생각이 나서 평소에는 144∼145㎞정도로만 던지고 위기때는 강하게 던지고 이런 식으로 해보기로 했는데 그게 좀 잘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주영은 “(25차례 선발 등판이) 처음에는 그게 정말 될까 싶었다. 무리이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도 “한 경기씩 해보자고 했는데 벌써 18차례가 됐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발로 첫 풀타임 시즌인 만큼 체력이 부칠 만도 한데 아직까진 문제가 없다. 시즌 개막 때와 비교해 오히려 체중이 2㎏ 가량 더 불었다. 손주영은 “5월 말부터 한약을 먹었는데, 밥이 계속 넘어가더라. 시즌 시작할 때 95~96㎏이었는데 어느새 100㎏가 돼있더라”고 말했다. 그냥 살이 찐 게 아니라 근육량까지 증가한 것이라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트레이닝 파트에서 더 찌면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은 97~98㎏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손주영은 “오늘도 4회쯤 되니 체력이 좀 떨어졌나 싶기도 했는데, 위기가 되니까 또 150㎞까지 구속이 나오더라. 아직은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주영이 기특함 에바임
누구든 최소 2년은 보고 마킹하는데 주영이 마킹하고싶어 요즘 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