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요일이라서 진짜 다행이다.. 눈이 진짜 퉁퉁 부을 것 같아 7시간째 계속 눈물이나.
안나와도 되는 경기인데도 자진해서 등판하고 최선을 다해서 던지는 모습, 마운드에서 팬들을 바라보는 모습, 언제 우천취소가 되도 이상하지 않은데도 팀을 위해서 팬을 위해서 끝까지 불펜에서 몸 푸는 모습 …
하나하나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런 선수가 우리 팀에 6년이나 있어준게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고 속상해
정말 슬픈 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