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4실점하기는 했지만 그 중 자책점은 3점이었다. 김 감독은 “한 점은 실책으로 준 것 아닌가. 5회까지라면 자기 역할을 다 했다. 3점이면 타자들이 싸울 수 있는 점수다. 류현진은 자기 역할을 다 한 것”이라고 했다.
2회부터 본인의 페이스를 찾은 점에서도 점수를 줬다. 김 감독은 “관록이 남들이 쉽게 따라하지 못하는 걸 가지고 있다”며 “무너지고 바꿔야되는 상황인데도 본인이 더 던진다고 계속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아니다’라고 만류했다”라고 밝혔다.
전날 피치컴을 사용해서 피칭을 했던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와 똑같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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