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피치컴 착용이 의무가 아닌 만큼 선수들의 결정에 맡기겠다는 입장이다. 이 감독은 "장단점이 있겠지만, 피치컴 도입으로 좀 더 매끄러운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면 도입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라면서도 "본인들이 좀 버겁다고 하면 (피치컴 사용 여부를) 선수들에게 맡기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대만이 미국보다 좀 더 유연하게 피치클락을 시행 중이다. 2초 정도 여유가 있더라. 대만 정도라면 피치클락을 도입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된다면 굳이 피치컴을 쓰지 않더라도 사인 교환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피치컴을 써서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 팀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여러 부분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4071910415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