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다고 예보가 돼 있지만 너무 많은 비가 내린 야구장에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을까.
18일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예정된 잠실구장엔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잠실구장엔 마운드와 홈, 그리고 내야의 흙부분만 방수포로 덮여있고 내,외야의 잔디부분은 모두 비를 그대로 맞고 있는 상태다.
호우 경보까지 내렸던 상황이라 비가 많이 내려 잠실구장 내외야 곳곳에 물 웅덩이가 생겼다. 예보상으론 오후 5시까지 비가 오는 것으로 돼 있는 상황. 그동안 너무 많은 비가 내린 상황이라 비가 그치더라도 빗물이 빠지고 경기를 제대로 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