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컴 송신기를 처음 사용해 본 포수 장성우는 "사용하는 데 전혀 문제없었다. 경기 진행이 더 빨라졌다. 투수가 투구 동작을 준비하기 전 사인을 보내니 잔 동작이 없어져 투구가 더 빨리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감독 역시 "어제(16일) 성우가 계속 나를 보길래 뭔가 했더니 글러브로 (피치컴 송신기를) 가리고 사인을 내고 있더라. '할만하냐?'고 물었더니 '괜찮은데요'라고 했다"고 귀띔했다.
이날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오른 강현우는 경기 개시를 약 2시간 앞두고 피치컴 송신기 사용법을 익혔다. 강현우는 "처음엔 어려운 듯했는데 몇 번 해보니 금방 적응됐다. 다 외웠다. 원래 머리가 조금 좋은 편이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후 쿠에바스가 송신기를 차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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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이 기사 포인트 많음
1. 은근히 영표한테 권하는 룰동
2. 엥 괜찮네
3. 머리 좋은 짱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