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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SSG) 추신수는 KBO리그에 온 뒤 "우리 어린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해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특급 유망주들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재능을 가진 만큼 어른들이 이 선수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 추신수의 '확신'을 더해줄 선수가 나타났다. 올해 고졸 신인으로 SSG에 입단한 박지환(19)이 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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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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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은 추신수의 아들 뻘이다. 추신수의 첫 아들과 박지환의 나이가 같다. 추신수는 그런 박지환에 대해 "능력이 대단한 선수"라고 입을 열었다. 추신수는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모두 잘 친다. 타자로서 확실한 재능을 가졌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보통 그 나이 때 선수들은 변화구에 약점을 보이기 마련인데 박지환은 금세 적응한다는 것이다. 고졸 신인 야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 그렇다.


추신수가 가장 경계하는 것은 욕심이다. 잘 맞으면 더 잘하려고 한다. 신이 날 법한 상황이니 당연하다. 그러나 추신수는 흐름대로, 단계대로 가는 게 맞는다고 강조한다. 욕심을 내면 오히려 좋았던 것도 무너질 수 있다. 아직 그 좋았던 것도 다 정립이 되지 않은 선수인 만큼 한 번 무너지면 좋았던 기억조차 다 무너질 수 있다. 추신수는 박지환이 아직 어린 선수라면서 지금처럼만 해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박지환에 조언을 해줬다는 추신수는 "욕심을 내지 말고 지금 이대로만 해도 충분하다고 이야기했다. 장타 욕심을 낼 수도 있는데 일단 맞혀야 나오는 것이다. 나도 루키 리그에서 뛸 때는 한 시즌에 홈런을 세 개밖에 못 쳤다"면서 "박지환은 지금으로도 충분한 선수다. 나중에 몸이 만들어지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지환도 그 조언을 가슴 깊게 새기고 있다. 박지환은 "선배님께서 '네가 더 잘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떨어진다. 지금처럼만 하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 너무 큰 욕심을 부리지 말고 평소 하던 대로 하면 된다. 너는 꼭 잘 할 것이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고 고마워했다. 코칭스태프도 박지환의 스윙이 커진다고 하면 일단 자제를 시키는 편이다. 아직 19살의 선수고 천천히 가도 된다는 생각이다.



ദ്ദി૮₍⸝⸝ʚ̴̶̷ ᴥ ʚ̴̶̷⸝⸝‬₎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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