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NC전에서는 처음부터 전력을 다해 던지니까 확실히 뒤에 가서 힘이 떨어지더라”라고 말했다.
키움은 리그 최고의 외인 원투펀치인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와 아리엘 후라도(28)를 비롯해 베테랑 하영민(29) 등 탄탄한 투수진을 보유한 팀이다. 김윤하는 “결과가 안 좋아서 시무룩해 있으면 투수 형들이 ‘잘 던졌다, 지금 맞는 건 아무런 상관이 없다, 볼넷 안 준 게 잘한 거다’라고 위로해 주시고 잘 던진 날은 ‘잘 던졌다고 너무 신나 하지 마라’라고 장난도 치신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배들이 루틴이나 노하우도 아낌없이 다 알려주신다”라고 말했다.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는 중인 포수 김재현(31)도 김윤하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그는 “김재현 선배님은 ‘안타 맞아도 다 내가 사인 잘못 낸 탓이니까 너는 그냥 자신 있게 던져라’라고 얘기해 주셔서 편하게 던질 수 있다”라며 “심리적으로 큰 의지가 된다”라고 말했다.
김윤하는 좀 더 노련하고 강한 투수가 되기 위해 정신력과 체력을 기르는 중이다. 그는 “한 타자에게 흔들리면 그때를 기점으로 무너지는 느낌이 있어서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윤하는 “다치지 않고 계속 전력을 다해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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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화이팅!!✧(🍀੭ ˃̵ᗜ˂̵ )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