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스스로도 1군 복귀까지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허벅지 상태가 빠르게 회복됐지만 1군의 부름이 없었다. 타선의 결정타 부재로 팀 성적이 날이 갈수록 떨어졌지만 수베로 감독은 꾹 참았다. “허벅지는 한 번 다치면 선수 생활 내내 다칠 위험이 큰 부위다. 노시환은 이제 만 21세로 미래가 엄청 밝은 선수다. 당장 1~2승을 위해 (부상 선수를) 당겨 쓸 생각은 없다. 그건 나의 지도자 양심에 어긋나는 행위”라면서 확고한 선수 관리 원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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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은 24일 대전 KT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뒤 3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나서며 3루 수비는 나서지 않고 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노시환은 지금도 수비도 가능하지만 (복귀 후) 수월한 적응을 위해 지명타자로만 나서고 있다. 다음주 삼성전부터 수비도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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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증 난 감독이랑은 다르게
동주 이닝제한시즌도 그랬고....선수관리 진짜 잘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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