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삼성 박진만 감독은 "김윤수는 15일에 전역한다. 우리가 16일부터 광주에서 경기를 하는데, 17일부터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등판을 했는데, 투구 수가 60개 정도 됐다"며 "바로 광주로 합류할 것이다. 16일에는 컨디션 점검 및 공을 체크할 것이다. 몸이 괜찮으면 수요일부터 엔트리에 등록해 불펜으로 나선다. 적응 기간도 필요하고 불펜진에 조금 힘을 보탤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무대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전역 후 첫 보직은 불펜이다. 롱릴리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체 선발로도 출격을 준비한다. 사령탑은 "지금 상황으로는 황동재, 최채흥처럼 활용할 계획이다. 여름이기 때문에 불펜진 힘을 보충해야 할 시기가 오고 있다. 그런 역할을 맡겨 보려고 한다"며 "선발진의 체력적 안배가 필요할 때는 김윤수, 황동재를 대체 선발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내일 점검하고 괜찮으면 수욜 등록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