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롯데는 반즈가 부상에서 돌아오며 반즈-윌커슨-박세웅의 3선발에 김진욱이 비로소 선발진에 자리 잡아 가면서 4선발까지는 구성됐다. 문제는 5선발 자리. 나균안과 이인복 두 선수 중 누군가가 책임져야 했던 자리인데 이들은 여러 이슈와 함께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또 다른 문제는 한현희가 선발에 자리를 잡다 보니 불펜 한 자리가 아쉬워졌다. 한현희가 중간에 있으면 선발이 조기 강판 당했을 때 롱릴리프 역할을 할 수 있고 선발이 5이닝 정도 밖에 소화하지 못했을 때 1이닝 정도 징검다리 역할도 할 수 있는 투수다. 하지만 한현희가 선발로 빠지면서 이 역할을 할 투수가 마땅치 않다. 박진 김강현 등 젊은 투수진이 분발하고 있지만 현재는 추격조에 한정된 역할을 하고 있다.
당장 2군에서 괜찮은 보고가 올라온 투수들은 모두 1군에 올라온 상황. 김진욱 이민석 박진 김강현이 자리 잡았다. 이후 2군에서 괜찮은 보고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최준용 전미르 등 2군에서 회복하고 있는 투수들이 돌아오게 되면 숨통이 트일 수 있지만 언제 돌아올지는 기약할 수 없다.
다시한번 금지어에 대한 분노가...니가 뭔데 우리 불펜 갈아대서 이 지경으로 만들어놨냐고 ㅅㅂ ㅅㅂ ㅅㅂ 하 진짜 2군도 답이없어보여서 너무 슬프다..
나균안 이인복 저 둘한테 빡치는건 당연하고 시발 인생좀 똑바로 살아라